Creative Dialogue

디자인과 창의성이 경험 비즈니스 시대의 경쟁력

경험 비즈니스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어도비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과 창의성이 경험 비즈니스 시대에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의 주요 경쟁력이자, 비즈니스 변혁의 필수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도비는 최근 ‘2017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의식 조사(Adobe 2017 Creative Pulse)’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인도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전문가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혁신 과정에서 디자인과 창의성의 역할을 점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경험 비즈니스 시대를 맞이하는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전문가의 생각을 이번 보고서 주요 결과를 통해 소개합니다.

고객 경험,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으로

많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은 이미 고객 경험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이런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의 응답자 중 46%가 고객 경험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디자인 씽킹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디자인 씽킹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분야는 콘텐츠 제작(50%), 마케팅(37%), UI/UX(36%) 순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지난 1년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분야로는 콘텐츠(57%)와 고객경험(40%)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중요한 역할

이번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새로운 기술들이 앞으로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응답자들은 데이터와 분석의 도입을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요소로 꼽았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의 통합과 인공지능(AI)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종사자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 타깃 청중에 도달하는 것(50%)과 데이터 활용(47%)을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판도를 바꿀 가장 주요한 요소로 지목했으며, 응답자의 47%가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부상하는 트렌드로 데이터와 분석을 꼽았는데요. 응답자의 33%가 빅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이 제품에 대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답해, 앞으로 빅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이 업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판도를 바꿀 가장 주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아태지역 평균적으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및 머신러닝 같은 신기술(54%)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앞으로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과 같은 최신 기술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번거로운 업무를 줄여줌으로써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필요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될 것입니다.

경험 비즈니스란 단순히 기존의 경험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을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의 힘을 이해하고 데이터와 새로운 기술을 더 나은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만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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