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Dialogue

라이트룸 콘테스트 수상 작품 “파리의 노을”

회사를 그만두고 다녀온 두달 간의 유럽여행에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항상 눈으로 보는 것만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진을 RAW로 찍어서 최대한 보정작업을 하였고, 많은 추억을 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추억을 되살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파리의 개선문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노을을 기억하고 있었지만, 제가 찍어온 사진은 그 황홀한 광경을 채 1%도 담지 못했습니다. 그날의 풍경을 생각하면서 보정해보기로 했습니다.

클리핑 작업

 먼저 기초 중의 기초로 클리핑 작업을 합니다. 히스토그램에서 사진을 확인하면서 최대한 고르게 계조를 잡아줍니다. 이 때는 특별히 해줄 것이 없었습니다. 나름 계조는 풍부하게 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살짝만 손 봐주었습니다.

노출과 색감 조정

다음은 전체적인 노출과 색감을 잡아주는 작업입니다. 저녁 노을을 찍었기 때문에, 하늘과 지상 사물의 노출차가 상당합니다. 가장 먼저 화이트밸런스를 잡아 주어야 하지만 건너뛰었습니다. 화이트밸런스 스포이드를 이용한 작업을 하니 지나치게 붉은 색상이 되었기에, 제가 원하는 분위기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그림에 보이는 순서대로 작업했습니다. 톤 대비를 분명하게 주고 어두운 곳을 살리기 위해 어두운 영역과 검정 계열을 끝까지 올려 보았습니다. 다행히 언더노출에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기기라서 그런지 색조가 확 살아났습니다. 외관에 생동감을 줘서 확실한 구분감과 색감을 부여했습니다. 꼭 저 순서대로 작업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를 번갈아가면서 조금씩 색감을 맞췄습니다. 확실한 건 어두운 영역은 바로 최대로 끌어 올렸다는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라이트룸의 어두운 영역 살리기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컬러조정

좀 더 정확히 원하는 색상을 찾기 위해 컬러를 조정합니다. 저는 이 작업에서 가을의 파리를 물들이는 나무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주홍빛 노을의 색감을 찾고 싶었습니다. 특히 저녁 노을에 물드는 하늘을 좀 더 편하게 조정하고 싶다면 ‘사진에서 드래그하여 조정’ 버튼을 이용하여 유용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색상 위에 드래그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아주 원색을 찍지 않는 이상 한 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진 부분은 없기에 더욱 유용한 기능입니다. 색조, 채도, 광도는 서로 간의 상관관계에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만져줍니다. 개인적으로 색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그 외에는 색 수차와 렌즈 보정 정도만 만져주고, 히스토그램의 클리핑을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여기까지 하니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었지만, 왼쪽 아래 부분의 돌부리가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 지워주기로 했습니다.

삭제 대상 선택 – 필요 없는 영역 삭제

‘Ctrl+E’ 단축 키로 포토샵에서 이 사진을 불러옵니다. 다각형 올가미 도구를 이용해 지우고자 하는 부분보다 살짝 넓게 영역을 지정해서 선택합니다.

‘Delete’ 키를 눌러주면 ‘칠’ 창이 나타납니다. 설정을 위와 같이 하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 후 사진을 저장하고 포토샵을 닫으면 라이트룸의 카탈로그에 수정된 사진이 추가됩니다.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의 이러한 연동과 편의 기능은 참 사용하기 편리하고,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풍경 사진에서 아주 조그마한 부분은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삭제가 가능합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필요 없는 부분이 지워졌고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을 어도비 ‘사진을 밝혀봄’ 콘테스트에 제출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Before & After

가운데 커서를 좌우로 움직여 보정 전과 후를 비교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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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경주 (어도비 “사진을 밝히다” 라이트룸 콘테스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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