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Digital Dialogue

April 21, 2015 /디지털 마케팅 /

2015 디지털 트렌드

최승억,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

올 한 해 디지털 트렌드를 조망하는 2015 디지털 트렌드(2015 Digital Trends) 보고서를 발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디지털 트렌드 조사에는 전 세계 6천여명의 마케팅 및 e커머스 전문가들이 참여했는데, 이는 2012년부터 매년 조사를 시행해 온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보고서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15년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어도비 내부적 관점을 다룬 존 왓슨(John Watton)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예측에서 보듯, 우리는 2015년 크로스 채널이 현실과 디지털 세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모바일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데이터 주도 마케팅(data-driven marketing)이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비자얀타 굽타(Vijayanta Gupta)가 쓴 글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의 필자는 고객 경험 관점과 크로스 채널 발달로 인해 보다 디지털화된 쇼룸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 자동차 산업을 사례로 들며, 이러한 예측들이 특정 도전 과제를 가진 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어떻게 조정되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전문을 읽어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내용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주요 하이라이트 몇 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015년에는 고객 경험 개발이 가장 중요한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고객 중 22%가 고객 경험 개발을 가장 흥미로운 기회로 보고 있으며, 78%의 기업이 향후 1년 안에 고객 경험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여겨졌던 이 영역이 마케팅 활동의 동인이자 차별화 요소가 되는 과정을 보게 돼 무척 흥미롭습니다. 고객 경험(CX)은 모바일과 콘텐츠 마케팅을 제치고 올 해 ‘가장 흥미로운 기회’로 떠올랐습니다

Digital Trends 2015

개인적으로 이번 보고서가 흥미로운 이유는 트렌드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이와 같은 새로운 트렌드 활용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한 두 가지 핵심 측면이 전략(strategy)과 문화(culture)입니다. 고객 경험의 출현이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 떠오른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는 이제 마케팅 조직의 작은 변화가 아니라 마케팅 활동을 고객 경험의 목적에 맞게 발전시키고 조정하고자 하는 의식적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마케팅 조직의 작은 변화가 아니라 마케팅 활동을 고객 경험의 목적에 맞도록 계획하고 조정하도록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의 “전략은 문화를 이길 수 없다(Culture eats strategy for breakfast)”라는 명언처럼, 문화를 변화시키지 않고는 전략을 바꿔도 효과가 없습니다. 즉, 감성과 지성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는 마케팅 변화 영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오직 14%만이 디지털이 “자사의 모든 마케팅 프로그램에 스며들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와 비슷한 수치의 응답자만이 그들이 “디지털 퍼스트(digital-first)”조직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우리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문화와 전략, 양쪽 모두의 변화를 요하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마케팅”으로 탈바꿈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개인화 콘텐츠, 고객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활용, 채널간 일관성 등 그 밖에 주목할 트렌드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고객 경험을 핵심으로 하는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조직에서 좋은 전략과 문화로의 변화에 따른 마케팅 활동이 될 것입니다.

보고서 전문 다운로드

 

디지털 마케팅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