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지털 경제 지수(DEI): 모바일 쇼핑의 성장과 이커머스 트렌드 변화

디지털 마케팅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쇼핑 트렌드도 코로나19 유행 전후로 크게 달라졌죠. 어도비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어도비 디지털 경제 지수(Digital Economy Index / DEI)를 발표하며 코로나19 유행 이후 달라진 디지털 소비 트렌드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DEI 최신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7월과 달라진 8월의 미국의 이커머스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지난 한 달 간 디지털 경제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주류가 된 모바일 쇼핑…모바일 이용량 최대치 기록

지난 8월에는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방문한 소비자 가운데 6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00억 달러를 기록한 모바일 매출은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의 40%를 차지하며 이제 이커머스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요소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로 모바일 기기 이용량이 증가한다면 2022년 9월까지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 매출이 온라인 판매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더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보피스(Buy online, pickup in store / BOPIS)의 성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들이 더욱 편리한 보피스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보피스 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 영업 재개로 온라인 쇼핑 매출 지속 감소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쇼핑 일 매출 2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이 무려 130일을 기록했습니다. 연휴 쇼핑 시즌을 제외하면 단 이틀뿐이었던 2019년에 비하면 엄청난 성장이 아닐 수 없는데요.

다만, 온라인 쇼핑 성장세는 조금씩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 5월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하는 모양새입니다. 8월의 온라인 매출 역시 연휴 쇼핑 시즌의 평균 매출 수준 아래로 떨어졌죠.

이커머스 매출이 줄어드는 원인으로는 더 많은 오프라인 상점들이 문을 열고, ‘가을 개학’을 맞아 미국에서 등교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여전히 감염 확산 우려가 높지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국면 속에서 불가피하게 오프라인 활동을 재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의류 쇼핑 지출이 줄어든 것도 8월 전체 온라인 쇼핑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도비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절반이 넘는 52%의 소비자가 8월에 온라인 의류 소비를 이전보다 줄였다고 응답했습니다.

노동절 연휴에도 예전 같지 않은 쇼핑 매출

미국에서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 연휴 기간은 온라인 쇼핑 매출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시즌 중 하나인데요. 올해 노동절에는 온라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 다소 저조한 매출 성장 추이가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커져버린 탓에 상대적으로 특정 쇼핑 시즌으로 인한 수혜 효과가 덜한 것으로 보입니다.

8월 DEI 업데이트에서는 이커머스의 중심에 있는 온라인 쇼핑과 그중에서도 특히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모바일 쇼핑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소비 트렌드에 지속해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연휴 시즌의 매출 변화보다 강력하다는 점을 소개했습니다.

더욱 효과적이며 시의적절한 이커머스 전략을 세우고 싶은 기업과 마케터라면, 어도비가 매달 전해드리는 DEI 업데이트에 주목해보세요. 디지털 기반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의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종합적으로 유추하여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Posted on 10-06-2020


토론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