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Digital Dialogue

이메일 마케팅이 아직도 필요한 이유

마케팅에서 디지털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각종 이벤트를 여는 등 소셜미디어는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디지털 플랫폼이 하나 있다. 가장 오래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도구 말이다. 바로 이메일. 대중이 이메일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건 1996년 미국의 핫메일(hotmail.com) 서비스가 시작된 후이며, 한국에선 1997년 한메일(hanmail.net) 이후다.

그럼 이렇게 오래된 이메일이 디지털 마케팅에서 여전히 필요할까? 우리는 이제 페이스북으로 매일 소식을 전하고,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로 소통한다. 그런데도 이메일을 통해 마케팅 하는 것은 유효할까?

유효하다. 아니 유효한 걸 넘어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채널이다.

1. 누구나 이메일 주소는 가지고 있다

왜 마케터들은 페이스북 마케팅을 할까? 데이터 측정이 용이해서? 효과가 좋아서? 이런 이유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많은 사람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위 타깃 청중에게 자사의 메시지를 도달시키기 위해선 많은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곳에 켐페인을 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메일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계정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오히려 어렵다. 회사를 다니면 회사 이메일 계정이 생겨 개인이 2-3개의 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흔하다. 이미 가장 많이 쓰이는 이메일 서비스 중 하나인 지메일은 사용자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사용자수가 많다는 것은 그곳에 많은 수의 잠재고객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이메일 사용자 수는 페이스북 사용자 수보다 월등히 많다.

2. 비싸지 않다

마케팅에는 돈이 든다.  그리고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불특정 다수를 공략하는 매스미디어(TV, 라디오, 신문 등)를 활용할 경우 초기비용이 월등히 높다.

좁은 범위로 타깃팅이 가능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경우, 초기비용은 이메일 마케팅과 비슷하지만 더 많은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퍼뜨리기 위해서 결국 페이스북 내에 있는 광고상품을 활용해야만 한다. 그리고 광고를 집행할수록 유기적 도달은 줄어드는 역효과가 발생해, 계속해서 광고집행 비용을 늘리는 악순환이 벌어지기도 한다.

반면 이메일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배포한다고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배포하는 이메일 계정 수만큼 정비례해서 늘어나며, 직접 이메일 발송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그 비용을 더 절감할 수 있다.

3. 충성도가 높다

보통 이메일 마케팅은 고객의 동의하에 이뤄진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구독해지 버튼이 보통 이메일 하단부에 존재한다. 즉, 해당 기업/조직에 관심있는 사람들만이 꾸준히 기업의 이메일 마케팅, 즉 뉴스레터를 구독한다.

다시 말해, 다른 채널에 비해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이메일을 받아보며, 이는 더 높은 전환율로 이어진다.

4. 측정이 가능하다. 그것도 매우 정확하게

디지털 마케팅이 전통 마케팅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장점은 측정이 쉽고 정확하다는 점이다. 측정한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마케팅 켐페인을 개선,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

이메일 마케팅 또한 매우 정확한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 수신인이 해당 이메일을 열어봤는지를 측정하는 개봉률부터 어떤 링크를 가장 많이 클릭했는지, 어느 지역에서 개봉을 했는지, 언제 열어봤는지, 나아가 어떤 링크를 클릭해 구매까지는 얼마나 이뤄졌는지(전환율, Conversion Rate)까지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효율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까?

어도비 서밋에서 소개된 여러 팁들을 소개한다.

1.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기업에서 보내는 마케팅 이메일을 받아보면, 종종 많은 양의 글씨와 이미지로 빽빽하게 가득찬 경우를 볼 수 있다. 보통 이런 경우 고객은 내용을 다 보지도 않으며, 보내면 보낼 수록 개봉하지도 않게 되고, 결국 구독해지까지 이르게 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여도 수신자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 오히려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 몇개와 짧은 문구, 그리고 외부 블로그나 웹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는 링크를 삽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모바일을 고려하라

이미 다수는 사무실에 앉아 이메일을 확인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이메일을 확인하고, 이메일을 작성한다.

email-marketing

보통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는 경우 이동중이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집중력이 높지 않은 상태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줘야한다. 즉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이미지, 그리고 짧은 문구 위주의 구성이 유용하다.

또한, 모바일과 데스크톱 모두에서 열었을 때 잘 보이는 반응형 디자인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으로 봤을 때 잘 보이지만, 데스크톱에서 봤을 땐 잘 보이지 않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수신자는 바로 그 메일을 지울 수 있다.

3. 맥락을 신경써라

비오는 날, 의류업체가 방수가 되는 제품을 소개/설명하는 이메일을 보낸다면 고객이 이를 열어볼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이미 많은 업체들은 ‘레이니데이 마케팅’이라는 용어로 불리는, 즉 비오는 날만 세일을 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어도비에 따르면 날씨 기반 타케팅을 했을 때, 클릭율은 39%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순히 날씨에 기반해 각종 세일 정보나 제품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고객과 소통을 하는 마케팅 시도가 필요하다.

어도비 서밋에서 크리스틴 나라곤(Kristin Naragon, Director of Email Solutions)은 자신이 사는 지역에 폭설이 내렸고, 폭설이 내리기 전 전기회사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 이메일은 눈이 왔을 때의 대처법 정도를 소개하는데 그쳤다. 그가 말하는 개선점은 지금 전기가 끊긴 지역이 어디인지 지도로 보여주고, 언제쯤 자신이 사는 지역의 전기가 복구되는지를 알려줬다면 보다 나은 맥락 이메일 마케팅(contextual email marketing)이 되었을 것이라 소개했다.

4. 성공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실용적인 팁

그 외에도, 어도비 서밋 2016에서 소개된 성공적인 이메일 마케팅을 팁을 소개한다.

  1. 단순한 고개 리스트가 아닌, 고객 프로필을 관리해라
  2. 동적 콘텐츠를 만들어라
  3. 고객이 다시 참여할 수 있게 도와라
  4. 이메일 마케팅 전략을 계속 업그레이드해라
  5. ‘적은 것이 더 많은 것’이라는 걸 고려해라
  6. 뚜렷한 이메일 전략을 개발해라
  7. 모바일을 반드시 고려해라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존재한다. 회사의 IT부서가 직접 이를 개발하는 경우도 있으나, 마케팅 대상의 규모가 점점 커질수록 더 많은 자원이 들어가게 된다. 어도비의 마케팅 클라우드는 손쉽게 이메일 마케팅 켐페인을 집행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디지털 마케팅

Join the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