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Digital Dialogue

8월 30, 2016 /디지털 마케팅 /

효율적인 동영상 마케팅을 위한 방법론

인터넷과 동영상의 진화

최근의 디지털 콘텐츠는 예전보다 더욱 동적으로 활발해져 갑니다. 그렇게 만드는 핵심은 바로 동영상 콘텐츠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제 동영상 콘텐츠는 인터넷의 발전과 더불어 궤를 같이해온 기술과 문화이기도 합니다.

PC의 멀티미디어 성능이 좋아지고 OS에서도 적극적으로 그 기능들이 개선되자 영상기술은 이미지의 연속 나열에서 벗어나 보다 고화질을 표현하게 됩니다만 문제는 그 크기였습니다.

1990년대 초반이 되자 애플의 퀵타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디오 포 윈도우즈는 MPEG 표준의 압축 재생방식을 채택해 더 큰 화소 수와 더 적은 용량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당시의 동영상 파일들은 CD 매체를 통해 담기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에 CD가 담을 수 있는 파일 용량에 맞춰졌지만 그런 기술들은 곧 1990년대 중반 PC 통신 문화와 더불어 웹 인터넷 역시 발전하기 시작하자 네트워크 자체에 동영상을 담아내려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초기 MPEG-1 방식의 동영상이 TV에 버금가는 화질과 음질을 담아냈다면 MPEG-2는 DVD 같은 보다 고화질 매체용으로, 뒤를 이어 나타난 MPEG-4 는 네트워크를 타고 배포되기 좋은 압축방식과 화질을 갖추게 되었죠.

인터넷 기술 역시 회선 속도의 상승과 함께 웹 브라우저에 다양한 미디어 디코딩 기술이 담기기 시작해 2000년대 들어서는 스트리밍=저화질이었던 공식이 사라지고 동영상은 스트리밍되는 짧은 영상과 초고화질의 긴 영상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그 배경에는 아예 네트워크의 영상 표준으로 자리 잡은 MPEG-4 의 탁월한 코덱기술이 있었고요.

흔히 AVC 로 불리는 H.264 기술이 2003년 발표되자 더 낮은 회선 속도에서도 고화질 영상의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되었고 그를 기반으로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전용 웹서비스가 선보이자 곧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영상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 외에도 다양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개인이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방송하고 콘텐츠화하는 시대를 맞고 있죠.

플랫폼마다 다른 동영상의 인기요인

동영상 콘텐츠는 같은 작품이라도 플랫폼에 따라 인기요인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대체로 많은 계정과 페이지가 한 화면에 노출되는 구조이다 보니 동영상의 길이가 길수록 흥미가 반감될 수 있죠. 소개하는 영상 속의 언어와 염두에 둔 타겟층의 사용언어가 다르다면 아무래도 자막을 넣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반응을 얻곤 합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조금 더 독특합니다. 웹페이지에 삽입되어 인기를 얻는 GIF Ani­ma­tion 소위 ‘움짤’은 웹에서의 보안 문제가 있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소개하기 어려운 포맷이었는데요. 최근 트위터는 GIF Ani­ma­tion이 아예 MPEG4 방식으로 재생되도록 적절한 변환 서비스를 선보여 이러한 움짤이 다시 유행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움짤의 단점은 소리가 없다는 것인데요. 그런 단점과 달리 트위터 전용 동영상 서비스인 바인 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인기를 얻고 있죠.

인스타그램의 경우 최근 프로파일에까지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일 정도로 사진 외 동영상 서비스가 제법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달리 일상적인 소재가 은근히 인기와 공감대를 얻고 있는데요. 누구나 즉석에서 영상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로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입니다.

유튜브의 경우 오랫동안 동영상 서비스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다 보니 이제는 가장 좋은 품질로 전문적인 혹은 상업적인 영상 콘텐츠를 게시하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튜브를 통한 뮤직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강좌와 기술 해설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죠. 아무래도 다른 소셜미디어에 비해 차분한 감상이 가능하달까요.

동영상 콘텐츠 마케팅의 장점

동영상 콘텐츠는 마케팅에 있어서 어떤 부분이 괜찮은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장점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콘텐츠 미디어 시대에 동영상은 텍스트와 음성청취보다 매우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예스러운 표현이 최신의 동영상 콘텐츠에 어울릴 정도죠.

그렇기에 기업 마케팅에 있어서도 두꺼운 매뉴얼보다 훨씬 더 직관적인 튜토리얼을 제시할 수도 있고, 누군가의 말을 인용하는 것보다 생생한 인터뷰로 모습과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다양한 제품 리뷰로써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의 단점

그러나 현재의 동영상 콘텐츠는 그만큼 그 단점도 존재합니다.

정보가 시각과 음성에 치우쳐있다 보면 그 내용이 너무 어려우면 문서로 풀어내는 것보다 더 이해의 장벽이 높을 수 있습니다. 정보의 함축성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인데요.

그런 단점을 동영상의 분량을 늘려서 해결하려 한다면 위에 언급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그다지 큰 인상을 못 얻게 되거나 오히려 시각에 피로감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는 경우에는 동영상 콘텐츠가 정답이 아닐 수 있는 거죠. 또한, 정교한 영상일 수록 그 제작에 큰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한 마케팅은 항상 해당 플랫폼에서 잘 통하는 방식이냐 아니냐를 떠나 전달하려는 내용이 과연 동영상에 적합한지, 또 그 비용은 얼마가 적절한지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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