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be Digital Dialogue

August 9, 2016 /모바일 /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

항상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그에 따른 콘텐츠 소비는 젊은 층의 전유물로 인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웹과 모바일 디바이스의 콘텐츠 또한 항상 젊은 세대들의 모습을 담는 것이 주류이며 콘텐츠의 타깃 역시 이들을 겨냥하게 되죠.

하지만 실제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층이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는 것일까요?

모바일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일까?

2013년 5월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구축한 전문 조사업체)에 따르면 LTE 서비스 가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같은 시기 한국은 스마트폰 전체 이용자 3천595만명, LTE 가입자 2천 399만명을 기록했습니다.

가입 인구수만으로는 젊은 층이 아닌 전세대를 아우르는 숫자입니다. 그럼 실제 이용 실태는 어떤 정도일까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최근 조사 보고서에서는 스마트폰 기반의 전문 서비스에서 다양한 자료 정보 획득분야에 전 연령대중 50대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분야 역시 마찬가지로 해가 갈 수 록 40-50대의 가입 및 이용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구요.

그러니 모바일 마켓팅에 있어서 단순하게 ‘모바일 콘텐츠는 젊은 층일 것’ 이라는 편견으로 단기적인 유행문화나 톡톡 튀는 센세이션을 지향하기보다는, 해당 브랜드의 모바일 콘텐츠 주 소비층이 어떤 연령대인지, 또 무엇을 선호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바일 사용시간과 장소

모바일기기의 이용 시간 중 음성통화나 문자서비스 이용을 제외한 인터넷 이용시간은 얼마나 되는 것일까요? 2015년 모바일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패드를 합한 전체 모바일 기기의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일일 1시간 46분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주 이용 장소는 집이 가장 많았고요. 이동 중인 교통 수단에서의 사용률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예상 외로 직장(회사, 학교, 학원 등) 에서의 이용 시간은 세번 째였으며, 커피숍 등의 상업 시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미는 보통 모바일 콘텐츠의 소비는 ‘혼자 있을때’ 이뤄지는 것을 뜻하며 자신이 아닌 타인과의 대화나 접촉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선호되지 않거나 혹은 원활한 이용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그러니 모바일 콘텐츠의 마케팅에 있어서 ‘해당 콘텐츠를 다 함께 혹은 2인 이상 같이 접하는 경우’ 를 모색하는 정책은 보다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여러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전파성과 달리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곳에서 지켜봐야 하는 단체효과는 미비한 것이죠.

연령대별로 모바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모바일 콘텐츠의 이용에 있어서 각 연령대 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10대는 게임과 영상 콘텐츠, 20대는 SNS 등의 대화 서비스, 30대는 인터넷 뱅킹 등의 금융 서비스, 40-50대는 모바일 쇼핑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에 관계없이 이용하는 모바일 콘텐츠 종류는 대체로 비슷하지만 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콘텐츠를 꼽는 다면 위와 같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어떤 연령대가 이용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나 쇼핑이라면 어떤 상품을 즐겨 구매하는 지 혹은 기호가 어떠한지를 분석하는 것 역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테면 모바일 클라우드의 경우 몇년 전에는 미비했던 이용률을 보였지만 최근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는데요. 주 이용 이유의 경우 파일 저장이 편리해서라는 기존의 답변보다 최근 들어서는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없는 점과 다양한 기기 이용성이 주 답변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의 클라우드 경우 무엇보다 스토리지 서비스라는 저장공간의 정체성이 가장 큰 이용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은 개인정보 관리와 단말기간 동기화가 높은 비중을 보이며 스트리밍 서비스는 가장 확연한 이용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모바일 마케팅에서 무조건 젊은 세대를 공략하는 건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브랜드나 품목에 따라 20-30대가 타깃군이 될 수 있지만, 그들이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으며, 주 소비층도 아닐 경우,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마케팅을 고려해봐야합니다.

또한 모바일 기기는 특정 장소에서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야합니다. 많은 디지털 광고 상품이 위치를 기반으로 집행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어디서 보여주는 지에 대한 생각 또한 마케터에겐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일방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소비자의 입장을 잘 고려해 진행하는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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